입양1 [스크랩] 자신이 입양아임을 깨달은 중학생 이렇게 후기 쓰네요.전 지금 서울의 집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글로는 표현못할 만큼 정말 감사합니다.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일단 그래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 글 남겨요. 월요일 오후 언니네 집에 더 있는 것은 민폐일 것 같아 언니의 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 내내 죽을 것 같았습니다.이제 입양아인 거 알았으니 어떻게 될까. 내가 그 언니의 자리를 빼앗은 것은 아닐까.앞으로 할머니는 어떻게 볼까. 미친듯이 생각을 하고 또 해도 정답은 나오지 않았지만요. 저녁 7시 쯤 집에 도착하자 엄마를 보니 정말 자동으로 울음이 터져 나왔어요. 엄마 눈이 퉁퉁 부어있고 뺨도 벌겋고 정말 생각했.. 2021.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