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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읽을거리/사회 & 역사

[스크랩] 아떼 뜻

by    2022. 7. 4.

오래전부터 현재까지 간간히 올라오는 내용입니다.
가정부를 어떻게 불러야되는지 호칭문제에 대해서요.

가정부의 정식명칭은 당연 하우스메이드입니다.(월급제 성격이강함)
출퇴근 하는 경우에는 헬퍼라고 부르고요.(일당제 성격이 강함)

근데,가정부 구하면서 헬퍼구해요라고 글올리기도하고,
아떼구해요라고도 하고 정리가 잘 안되서 가끔씩 게시글에 논란이 되기도하는데요.

여기서 아떼를 단순히 언니정도로 보시면안되고,아줌마의 뜻도 있습니다.

즉,두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식명칭은 아니지만,한국인이 아떼구한다라고 하면,
가정부를 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나이많은 아줌마 가정부(헬퍼)를 구한다는 의미가됩니다.

30대 한국인이 20살 가정부보고 아떼라고 부르면
당연 실례가 됩니다.

나이로보면 언니의 의미는 당연아니게되니,아줌마의 의미가됩니다.
20살 어린 아가씨가 아줌마소리들으면 기분이 안좋겠죠.
(이건 한국이라고 생각해도 마찬가지입니다.20살 여학생한테 아줌마 몇시에요라고
물으면 기분이 안좋겠죠)

반면 집에 10살짜리 딸아이가,20살 가정부한테 아떼라고 부르는거는 상관이없습니다.
이때는 언니의 의미가 되기때문입니다.

30대가 4-50대 가정부에게 아떼라고 부르는 것또한 괜찮습니다.
이때는 가정부아줌마란 의미가 되기때문입니다.
어린애가 불러도 아줌마란 의미라서 괜찮습니다.

하지만 공식명칭은 분명 가정부(하우스메이드-나이많든 적든 무관한의미)구해요가됩니다.
비공식적으로 아떼구해요도 되지만 이때는 나이많은 가정부(또는 헬퍼)의 의미로 한정됩니다.
즉,가정부를 구하는지,헬퍼를 구하는지 모호한 경우가됩니다.

제가 농담삼아 집사람 친구(비슷한또래또는 어린친구)한테 아떼라고 그랬더니,
다들 눈이 둥그레해서 절 보더군요.그러고 하는말이
나 아떼아니야~~ 이제 겨우 몇살인데,아떼아니야 그러더군요.
당연 언니의 의미는 해당안되니,제가 아줌마라고 부른셈이 된것이죠.
00아떼~~~=00아줌마~

헬퍼도 가정부와 마찬가지입니다.
호칭으로 아떼를 불러도 될때가 있고,안될때가 있고요.

나이많으면 그냥 무난하게 아떼그러면되지만,나이가 어린경우에는
이름을 불러주면 무난합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은 가정부를 랭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호칭으로)
-개인적으로는 랭이라는 말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랭은 순종하는사람,말 잘듣는 사람,
봉사자등의 의미가 있기때문입니다.그래서 학교에서 그런학생들 별명이 랭입니다.
꼭 한반에 한명정도는 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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