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2

[기타] 스마트폰 타자 치는 자세로 나이를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타자를 쳐 보자. 1) 당신은 스마트폰을 두 손으로 들고, 엄지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타자를 치고 있나? 그렇다면 당신은 아마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났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은 천지인 자판 같은 것은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른다. 그냥 글자 그대로 모두 나와있는 쿼티 자판이 가장 좋다. 그리고 이런 자판은 엄지손가락 두 개를 같이 사용하는 게 가장 빠르다. 2) 아니면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들고, 다른 쪽 엄지손가락만을 이용해서 타자를 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비교적 젊은 편이겠지만, 2000대 이후 생일 가능성은 적다. 피처폰 시절의 자판을 쓰면서 습득한 기술이기 대문이다. 당신은 쿼티 자판은 사용하지 않고, 피처폰 방식으로 9~12개 버.. 2020. 1. 4.
[관찰] 손 씻을 때 폰도 씻는 시대가 왔다 손만 씻는 건 아무 의미 없어 손 열심히 씻으면 뭐하나. 화장실에서도, 밥 먹으면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수시로 만지는 휴대폰엔 뭐든 묻어있다. 변기보다 더럽단다. 손을 빡빡 비누로 열심히 씻어 봤자다. 카톡 확인하려고 폰을 꺼내면, 방금 손에 묻어있던 것들 다시 다 묻는다. 우리의 스마트폰 사용행태는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 스마트폰 제일 오래 쥐고 있는 때가 언제인가? 변기에 앉아서 지루할 때, 그리고 혼자 밥 먹으면서 심심할 때. 신체가 열심히 배출한 병균, 다 한 바퀴 돌아서 입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휴대폰 표면에는 1000만이 넘는 세균이 있고, 상당 부분이 안 씻은 손과 공유하는 병균들이다. 이 가운데 상당히 유해한 세균도 많다.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클로로스리듐 디피실리균, 이름도 무.. 201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