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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읽을거리/인생 & 썰

[스크랩] 신천지 끌려갈 뻔 한 썰

by    2020. 2. 21.

일 생긴건 이주일 전쯤이었다.

 

범계역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남여 3명이 와서 무슨 테블릿으로 설문조사를 한데 그래서 별 생각 없이하는데 

 

그 사람들이 무슨 공연같은거 하는데 당첨되면 티켓준다고 해서 핸트폰 번호 알려주라고해서 별 생각 없이 넘겨줬는데 지금 생각하면 존나 병신같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여튼 그래서 2~3일 뒤에 카카오톡으로 공연 찌라시 같은거 보내주고 이수역으로 쳐 오라네 ㅋㅋㅋ 

 

참고로 범계에서 이수까지 전철로만 30분 거리임

 

근데 그때가 불금이었고 어차피 맨날 친구만나서 피방 가는것 보단 이런 문화 공연 한번 하고 싶어서 혼자 공연보러감 

 

이때 나한테 카톡 보내준 a라는 새끼가 어디인지 자기가 안내해주겠다면서 이수역 앞에서 기다림 그래서 따라갔는데

 

근데 ㅅㅂ 난 처음에 무슨 소극장 같은데 빌려서 할 줄알았는데 무슨 시민센터 카페에서 하데 거기가 3층있었는데 카페가 안쪽으로 있었고 계단쪽에 거기 앞에 안내준다고  

 

사람들 있더라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ㅅㅂ 어느 여자한명 나오더니 공연 시작할때 녹음기 카메라 핸드폰으로 촬영하지 말라더라 ㅅㅂ년 

 

이때 느낌 존나 이상해서 그냥 갈까하다가 온거리도 있고 해서 그냥 진짜 이상하면 그떄 가야지. 라는 생각에 

 

그냥 공연 봤다. 근데 진짜 공연만 했는데 무슨 밴드가 공연하고 첼로리스트 공연하고 그게 끝이었고 이제 가야지 했는데. 갑자기 무슨 공연을 진해주신 누구누구님 이십니다.

 

했는데 하는말이 자기들이 공연이란 프리토크같은거 하고있다. 이럼 그러면서 무작위 애들 심리상담 선생님들이랑 프리토크하자는데 이때 b라는 '자칭'심리학도 라고 말하는 

 

씹새끼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새끼 처음에는 말도 잘 통하는것 같고 해서 재미있게하는데 심리상담 꽁짜로 해준다면서 심리설문지 펼치는데 그떄 당시 원래 심리상담같은거 받고 싶어해서. 실제로 받을려다가 당일날 몸살감기걸려서 못갔었다. 그래서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자기들이 시간이 다되서 아쉽지만 나중에 만자고 하고 연락처만 서로 알려주고 끝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월요일날 오후 9시30분에 인덕원 카페에서 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알았다하고 인근 카페가서 심리상담하는데 무슨 도형이랑 사군자 설문지로 내성격을 

 

알려주는데 이때 정말 내생격 잘 맞추더라 그래서 신뢰도가 좀 생겼음. 근데 이새끼 은근슬쩍 신 믿냐고 물어보고 그러면서 무슨 제3의 법칙 쳐말하면서 '신은 존재함' 이딴 말 지껄이는데 솔직히 그건 사람마다 조금씩 생각이 다르니깐 그럴려니 했다. 별로 그런말 겉으로만 주의 깊게한다고 하고 그냥 커피 빨았다. 그러면서 주3씩 보자네 미친 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 아는 교수님이랑 소개시켜줄수있다면서 되면 카톡하겠다고함. 

 

그래서 네 알겠어여 했는데.

 

그주 수요일에 교수님이랑 약속 잡혔으니 만나자고 또 인덕원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고 해서 만났는데.

 

솔직히 교수님 이러면 조금 나이 지긋히 많은신 분이나 40대정도 되는 분 만나는줄 알았는데 30대 초반 인 고추새끼 나왔다.

 

이때부터 불신감 존나 쏫기 시작함.  이때 그냥 내일생같은거 물어봐서  그냥 내 일생 말하고 상대편이 말하는데.

 

이거 솔직히 불신감 존나 생겨서 '이새끼들 뭐지 다단계인가?' 하고 그냥 다 흘려듣는데 무슨 계속 성경애기 주구장창 하더라 그래서 그냥 대놓고 님들 사이비세여

 

이랬다. 그러니깐 당연히 자기들 사이비아니라고 그러면서 말한게 느낌 딱오더라

 

'이거 성경으로 심리학한다고 절때 누구한테도 말하지말세여.'

 

이러더라 ㅅㅂ 사기꾼들 전형적인 수법인게 느낌 딱와서 헤어지자마자 '성경심리' 검색했다.

 

그러더니 

 

 

 

이런 글들이 나왔다.

 

그래서 검색해보니깐 아니다다를까 '신천지' 사이비 종교였다.

 

이때 좀 소름 돋았고 존나 머리 잘쓰네라고 감탄까지 했다.

 

당연히 그리고 나서 싹다 카톡 전번 다 차단했다.

 

아랫거는 신천지 포교방식인지아닌지 찾아보다가 나온 블로그 분과 카톡한거다 참고로 허락맡고 오린다.

 

 

 

 

 

 

 

 

 

 

 

참고로 블로그주소는 http://m.blog.naver.com/jbw535/220676485825 이거다.

 

게이들아 명심해서 이 헬조선에 대가 없는 호의란 없다.

 

3줄요약

 

1.문화공연하다고 끌려갔는데

2.사이비신천지였다.

3.사이비 신천지아웃!!!!!!!

개드립 - (조금긴글주의) 신천지 들어갈 뻔한 썰 푼다. ( https://www.dogdrip.net/132600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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