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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

[옮김] 중국 3년 살아보고 쓰는 장단점, 차이점 중국의 두 도시에 총합 3년동안 살아봄. 비교적 최근. 하나는 아주아주 큰 도시, 하나는 그냥 대도시. 필요하면 편의상 A시와 B시라 부르겠음. 한국과 다른점, 느낀점을 한번 정리해 볼게. 1. 쓰레기통이 많음 쓰레기통이 진짜 많음. 한국에선 쓰레기 생기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쓰레기통을 찾아서 버리거나 했어야 됐는데, 중국에선 그냥 평균적으로 50m마다 쓰레기통이 하나씩 있음. 그래서 쓰레기 들고다닐 일이 없음. 이게 사람들이 쓰레기를 너무 버려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더라. 근데 내가 기억하기론 어릴땐 한국에도 쓰레기통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엔 별로 없더라고... 난 쓰레기통 많은게 좋더라. 2. 분리수거를 안함 요즘은 점점 대도시부터 분리수거 시작하는 추세인듯. 근데 아직까지는 대부분.. 2020. 1. 5.
[스크랩] 독학 삼수 실패 후기 썰 *2011 반수실패까지 난 중딩때 반등수 37명 중 33등에 전교등수 450명 중 350등대까지 내려갈 정도로 공부완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내신 60%로 인문계 고등학교를 들어갔고, 고1 2 내내 모의고사 평균 5~6등급만 맞아왔다. 고3 들어서는 이과생이었지만 공부를 하도 안한 탓에, 또 당시 새로 온 수학선생의 선동질로 3월부터 가형에서 나형으로 갈아타는 꼴통이었다. (참고: 현 수능과 비교해서 수학A=수리나형, 수학B=수리가형이라 보면 됨. 심지어 저 당시 나형엔 미적이 없고 수1이 범위의 전부) 그 때의 내 생활을 상기하자면 야자끝나고 독서실가서 3시간 푹자다 집에 돌아오면 밤새서 공부한다고 깝치다 매일 몰컴하면서 쳐놀았고 그러다 학교와서 1~2교시 잠깐 말똥말똥하다가 3교시부터 8교시까진 점심.. 2019. 12. 24.
[리뷰] 프리미엄 고속버스 탑승 후기 보통 돈을 아끼기 위해 일반 고속버스를 주로 타고 다녔었다. 내가 타는 노선은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일반버스를 타더라도 옆자리가 비어 있는 때가 대부분이다. 꽤나 안락하게 다닐 수 있다. 2만 원도 하지 않는 표값은 일석이조다. 그런지라 보통을 일부러 일반버스를 찾아서 타고 다녔고, 시간이 맞지 않을 때나 간혹 우등 고속버스를 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궁금하긴 했지만 여태 타 본 적은 없었다. 편성도 많지 않고, 괜히 돈을 더 쓰는 것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 그런데 오늘은 급히 버스를 탈 일이 생겼다. 버스 시간표를 보니 마침 10분 후에 출발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있었다. 다음 버스는 4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시간이 좀 급했기 때문에, 새로운 체험도 해 볼 겸 프리미엄 버스를 탔다. ​.. 201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