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잘한 읽을거리/사회 & 역사

[스크랩] 한국인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지 않는다? 독감 유행으로 의식개혁 되나

by    2020. 7. 15.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에 손을 씻는 것은 일본에서는 당연한 습관이지만, 한국에 있으면 화장실에서 나온 여성이 그대로 밖에…「어? 지금 사람은 손을 씻지 않았다!?」그런 장면에 몇 번인가 조우한다.최근 한국의 화장실은 깨끗하게 정비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손을 씻지 않아 핑계가 아니다.

조선일보는 2일 '손 씻지 않는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손 씻기 사연을 소개했다.취재팀에 따르면 1시간 동안 역화장실을 이용한 남녀 204명(남성 100명, 여성 104명)을 관찰한 결과 손을 씻은 사람은 121명, 비누로 손을 씻은 사람은 31명, 건조기로 손을 말린 사람은 72명이며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은 사람은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한국인들이 손 씻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그동안 손 씻기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하지만 한국도 최근에는 기승을 부리는 신종플루 때문에 손을 제대로 씻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제안하는 등 예방대책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학교에서 영어와 수학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 씻기 등 기초질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 화장실은 비누가 없는 곳도 있고 아직 더럽다 화장실 환경을 만들어 독감 예방에 연결해 달라는 의견과 함께 너무 민감하면 오히려 병에 걸릴 수 있다.게다가 비누를 많이 쓰면 환경오염도 된다"는 좀 엉뚱한 의견도 있다.

블로거 퀘스트키는 최근 대학에 설치됐다는 소독기를 소개했다.기계에는 신종 플루 예방 손소독기라는 글자가 보인다.손 씻기는 병을 막는 기본.독감의 유행을 계기로 손 씻기에 대한 의식이 단번에 바뀔지도 모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