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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편의점 알바 이상한 사람 썰 & 진상손님 썰 그분 지금 잘살고있는지모르겠지만 편의점썰은 풀어도풀어도 끝이 안나네요 갖20살이되고 두번째 알바로 편의점주말을 하게됬습니다 제가 갔더니 제 타임에 있던 분이 전 타임분이랑 트러블이 있으셔서 나가셨다라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인수인계도 안된상태로 나가신거니 무슨일있거나 책임감없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수습하루를 사장님이랑 보내고 드디어 알바 처음 혼자 시작날 알바장에 도착하니 교대하실 알바분이 계셨습니다 자주 볼 사이니 서로 인사하고 시재점검하면서 대화를했습니다 저는 막 20살됬고 그분은 35살이셨는데 20살첫 편의점 알바기도하고 알바하면서 누구랑 친해지는거 그닥안좋아해서 시재점검때문에 한 10분일찍도착하고 그냥 딱 존댓말로 할말하고 시간 재깍지켜서다니고 손님한테만 대충 미소지어주면 된다는 마인드로 다니려고하.. 2019. 12. 8.
[스크랩] 정신병자의 생각이 어떤건지 한번 보십시오 나는 197*년 1월 *일 생이며 음력으로 197*년 12월 *일생의 남자로 이름은 홍** 입니다. 제일 먼저 기억나는 것은 1977년 11월 11일에 일어난 전라북도 이리역 대폭발 사고 입 니다. 11월 12일 아침에 학교에서 내옆에 앉은 남학생 짝궁 이 나에게 똥 참는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손바닥을 눌러서 똥 참는 법을 하다가 수업 끝나고 청소 시간에 설사똥을 바 지에 쌌습니다. 내 짝궁이 ‘누가 똥쌌노. 냄새난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집에 와서 오늘 똥 참는법 하다가 똥 쌌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11월12일 오후 부터 텔레비전에 서 전라북도 이리역에서 화약을 싣고 가던 열차가 폭발 했다 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국민학교 1학년때 엄마가 나에게 묻기를 ‘니 오늘 학교에서 뭐 배웠노.’라고.. 2019. 12. 8.
[스크랩] 전설의 주임원사....이런 사람 태어나서 처음 봄ㅋㅋㅋ 군대 제대한 지 까마득한 옛날이지만 아직까지 이름도 잊어 먹지 않은 우리 부대 주임원사 우리 연대는 물론이고 사단에서도 하사관 이상은 모르는 사람이 없던 그 양반 이 양반이 얼마나 대단(?)한 인간인지 한번 썰을 풀어 보겠음 1. 자대 배치 받던 그날 보급품을 주던 고참이 처음 했던말 "아가야 니 보급품이 모자라면 누굴 찾아가야 한다?" "보급계 고참님을...." "닥치고 우리 부대 모든 보급품은 주임원사에게 있다 알간" 이 말의 의미를 깨닫는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 2. 주임원사에게 한마디로 대대안의 모든 보급품은 다 자기 거였음 가져갈수 있는 모든걸 다 가져가는 사람 당연히 부식들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특히 쌀을 매우 사랑해서 이틀 혹은 삼일에 한가마니 꼴로 들고갔음 우리부대 짬밥은 맛 없기.. 2019. 10. 1.
[스크랩] 어메이징 공익 훈련소 썰 외 [잡담] 펌) 어메이징 공익 훈련소썰 행군을 하는데 기상청 예보가 틀린거야. 원래 공익들은 여름군번에 애들 진짜 쓰러져서 죽는다고. 날씨가 더우면 새벽에 미리 하거든 행군을? 근데 날씨가 별로 안더워서 그냥 오후에 하자 했는데, 기상청 예보와 다르게 날씨가 개더움 ㅋㅋㅋ 행군을 아예 취소 할수는 없어서 강행을 했는데 감기 걸려서 상태 안좋았던 멸치공익이 먼저 픽 주저 앉아서 의무대로 감. 천식공익도 하다가 못하겠다고 아예 드러누움. 그 다음에 당뇨공익이 당 떨어졌다면서 주저 앉아서 숨을 제대로 못쉼. 당뇨공익이 사탕 먹으면 괜찮아 집니다 하니깐 소대장(부사관)이 존나 뛰어서 청포도 사탕이랑 콜라 가져와서 먹임. 행군 절반쯤 왔을때 멸치공익 한명더 다리에 힘풀리면서 몸에 경련 일으킬려고 하면서 앉아서 몸 .. 2019. 10. 1.
[스크랩] 학력위조를 곁에서 경험한 썰 외 학력 위조를 곁에서 경험한 썰... 제 절친의 대학 선배가 한명 있었습니다. 나이차이는 1살 밖에 안났지만,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 중 그 형만큼 박학다식하고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도 드물었기에 정말 존경하는 분 중에 하나였죠. (참고로 학교 다닐 때 학점은 안좋았지만, 그런 박학다식함 때문인지 D모인프라코어 인터뷰를 통과해 사장실 직속 전략팀에 들어가서 연봉 6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마른 체형에 얼굴도 노안이고 탈모가 약간(이라고 쓰고 상당히라고 읽음) 진행되는 타입이었던지라;;; 여자에게 인기가 없었다는 게 큰 오점(?)이라면 오점이었는데... ㅎ 어느날 제 친구의 소개로 잘 빠진 몸매의 평균 이상의 비주얼을 지닌 여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 둘은 그렇게 잘 만나 사귀게 되어 결국 1여년이 지나 .. 2019. 10. 1.
[스크랩] 모텔 알바했던 썰들 - 컬렉션 16~17년도에 자취하면서 집근처 무인텔에서 1년하면서 느낀점 1.업무 주업무는 청소이고 청소직원2명과 카운터를 보는 사장님까지 상시3명 근무. 청소하다가 청소할방없으면 티비보면서 카운터도 같이보고 수건,가운,이불 등등 손빨래or세탁기 돌리거나 주차장과 복도 쓸고닦음. 가끔 가구가 부러지거나 화장실, 전자기기 고장나면 고치기도함. 2.급여 월 2회 원할때 휴무가능. 안쉬면 1일당 5만원 추가지급. 19~02시 총 7시간 근무인데 청소할 방 없으면 빨리끝내줘서 보통 01시 전에 끝남 월급 125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140받음. 좀 바쁜 날이였거나 고생하면 끝나고 몇만원씩더받음 3.식대 19시 출근이라 저녁 먹고 출근해야 맞는데 거기서 반찬배달 시켜서 밥먹음. 4.노래방 업소와 뒷거래가있음. 노래방에서 전화.. 2019. 9. 30.
[이야기] 정신병 걸린 친구 꽤 오래전부터 알던 친구가 있다. 끈끈한 우정이 느껴지는 그런 관계는 아니다. 사람은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다. 그냥 오래 부대끼다 보니 너무 편해진 친구다. 서로 욕하고, 진심으로 싫증 내기도 한다. 그래도 "누구에게 이렇게 솔직하게 속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싶은 가까운 친구였다. ​ 그러던 친구가 언제부턴가 이상해졌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읽는다거나, 모르는 사람과 항상 같은 생각을 한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머릿속이 흐릿하다고 불평했다. 나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길 권했지만, 그는 계속 미신적인 설명을 찾아다녔다. 귀신에 들렸다던가, 영혼이 통한다던가 하는 것 말이다. 괴로워하면서도 해결책을 찾으려고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이한, .. 2019. 9. 27.
[이야기] 고시원 생활 몇 년 전,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었다. 수중에는 고작 몇 십만 원 밖에 없었다. 나는 찜질방과 피시방을 전전하다가 고시원을 알아보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로 무작정 아무 데나 골라서 찾아갔다. 어느 번화가 외곽 대로변에 있는 낡은 건물 4층이었다. 광고 스티커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유리 문을 열자, 어둑어둑한 복도가 나타났다. 복도 양옆으로 좁은 문들이 늘어서 있었고, "관리실"이라는 표지판 밑에 작은 미닫이 창문이 있었다. 창문을 두드렸다. 인기척이 없어 창문을 열어봤더니 아무도 없었다. 그제서야 창문 위에 붙어있는 A4용지가 눈에 들어왔다. 유성펜으로 "용무 중 010-****-****" 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 바로 전화를 걸었다. 나이 든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빈 방 25호 21호가 비어 .. 2019. 9. 27.
[이야기] 버스에서 누가 토함 버스에서 멀미하고 토하는 거야 예삿일이다. 그래도 멀미가 아주 심하면 버스는 가능한 피한다. 그런데 추석 연휴에 버스를 탄 이 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모양이다.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였다. 그는 내 대각선 앞자리에 앉아있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불편해 보이기 시작했다. 자는 것도 아닌, 깬 것도 아닌 상태로 찡그리고 몸을 이리저리 뒤척였다. 멀미가 심한가 보구만. 하고 생각했다. 저 정도는 드물지 않다. 보통 저러다가 잠들거나, 봉투를 입에 대고 목적지까지 구역질을 한다. 성가시지만 어쩌겠는가? 그도 그러고 싶지 않을 것이다. 나는 금세 그를 잊어버렸다. ​ 그런데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상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 끙끙 앓더니 급기야 손을 들고일어났다. 아마도 일.. 2019. 9. 27.
[스크랩] 옆집에 이상한 이웃이 살아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거나 혼자 살더라도 개인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 아마 이웃간의 문제가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 전자는 이웃과의 관계는 대부분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고, 후자는 이웃을 굳이 만날 일이 없으니깐요. ​ 그러나 자취하는 분들에겐 대부분 이웃과의 최소한 접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제가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온지가 꽤 됬는데요. ​ 가격도 교통 중심지 치고는 매우 싸고 보증금도 없고해서 부담이 없을 거 같아 덥썩! 계약했죠. ​ 아마 학교 졸업할 때까지(앞으로 1년 남음)는 살 거 같은데요. ​ 지금까지는 행복하게 잘 살아왔어요... ​ 1층에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내외가 사시고 2층에 집이 2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에서 살아요. ​ 2층에서 두가구가 사는데 위치가 저러니 옆.. 2019. 9. 27.
[스크랩] 조현병 환자의 사고논리 조현병의 사전적 의미 :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위와같은 증상자들 일상에서 간혹 접해본적 있을것이다..아래 글을 읽어내려갈수록 점점소름을느낀다. ​ -아래서부터 글이 시작된다.. 다음 지식인에 올린 어느 한 조현병자의 질문글- 전문의님, 매우 매우 긴글입니다. 시간을 두고 잘 읽어주세요. 부탁합니다. @@@@@@@@@@@@@@@@@@@@@@@ 노영 성형외과 전문의 의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만 21세가 된 .. 2019. 9. 27.
[스크랩] 고졸이라 뭐라하는 대졸자 엿먹인 썰 저는 고졸입니다. 제가 딱히 공부에 관심있진 않았지만 21살 군대에서 이상한 병에 들려서 4년간 군복무하고 투병생활하면서 학교는 커녕 제 앞가림 하기도 힘들었거든요. ​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겠던지라 평소 흥미있던 그림부터 시작해서 3d 프로그램까지 틈틈히 공부를 하고 비교적 손에 익숙했던 그림으로 작은 일자리도 구하며 재활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 제목의 대졸자는 이런 과정에서 같은 업계에 비슷항 시기에 뛰어든 대졸자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당시엔 학생이었죠. 무튼지간에 같이 일하다보니 이 친구가 저를 깔보는게 적나라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도 그런게 저는 그 때 실력도 변변찮았고 고졸에 뭣보다 한창 약쟁이로 살 때라 외관도 ㅋㅋ... 좀 별로였죠.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3년.. 201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