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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3

[스크랩] 싱크대 옆 변기, 욕조 위 침대…1인 가구 울리는 '황당 원룸' 다양한 원룸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다 보니 간간이 소비자를 황당하게 하는 사례가 나온다. 중앙일보는 최근 직방·다방 등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 올라와 화제가 된 대표적 사례들을 모아봤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 펼쳐지는 신개념(?) 원룸이 있다. 신발장과 화장실을 분리하는 가벽이나 문턱이 없다. 싱크대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 원룸도 있다. 발코니에 싱크대와 세탁기, 냉장고를 넣은 원룸도 존재한다. 발코니가 꽉 차는 탓에 요리를 하려면 반드시 발코니 문을 열어야 한다. 이 매물은 ‘분리형 원룸’으로 소개됐다. 다른 플랫폼 관계자는 “불법 건축물이나 허위 매물 등이 아니라면, 단순히 황당해 보인다는 이유로 매물을 걸러내진 않는다”면서 “거주환경이 열악해도 ‘값이 싸다’며 거래하려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 2019. 10. 28.
[관찰] 국가안보 포기닷! 속 보이는 명분 찾기 뻔뻔스럽다.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집회하고 투쟁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정치에서 다른 당파의 실책을 문제삼고 비판하는 것도 정상적인 일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주장하면 된다. 이 정책 때문에 내가 이렇게 손해를 보니 이렇게 타협해 달라. 정권의 정책이 이렇게 비현실적이니 방향을 바꿔달라. 전혀 문제될 일이 없는, 건강한 민주사회의 일부분이다. 그런데 너무 명분 찾기와 "마케팅"에 집중한 나머지 못 볼 꼴을 보일 때가 많다. 자꾸만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사익을 "공익"처럼 가장한다. 그렇다고 제대로된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그냥 뻔뻔스럽게 보일 뿐이다. 1. 위수지역 포기는 국가안보 포기다 군인들의 취약점을 이용해서 이익을 취하던 사람들이 내건 현수막이다. 위수지역이 해지되면.. 2019. 10. 13.
[이야기] 고시원 총무 알바에 관하여 & 총무 예찬 1. 총무라는 알바(직업)에 관하여 고시원의 총무는 원장 부재시의 대리인이다. 고시원의 이인자다. 보통 원장과 총무 두 명 밖에 없으니 그냥 하인이다. 총무는 원장이 안심하고 아들딸 얼굴도 보고 낚시도 하러 다닐 수 있도록, 고시원을 관리하고 유사시 원장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반면 입주자들과의 관계는 애매하다. 입주자의 태만은 총무의 업무부담, 총무의 태만은 입주자의 불편함으로 이어진다. 일종의 갈등관계이다. 동시에 총무는 입주자들의 친구다. 입주자들에게서 최대한 이윤을 뽑아내야 하는 원장과 달리, 총무와의 이해관계는 덜 복잡하다. 친하게 지내면 뭔가 떡고물이 떨어질 수도 있다. 총무가 하는 일은 간단하다. 세상에 이보다 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냥 앉아 있는 것이 일이다. 일종의 경비원 같은 .. 201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