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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읽을거리/입시 & 취직20

[스크랩] 서른넘었던 공시녀랑 만났던 썰 몇년 된 얘기다. 그때도 지금 정도의 시기였다. 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필기시험을 붙고 면접준비를 하려 한 독서실에 방문했는데 거기 여자 총무가 나에게 아는척을 해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약 10여년 만에 보는 자연(가명)이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10년 씩이나 한 번 마주치지 않기도 힘들었을텐데 이렇게나마 보게 되니 나도 꽤 반가운 마음이 들어 야, 너 진짜 오랜만이다 하고 인사를 했다. 자연이는 남녀 공학이었던 우리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여자 일진짱이었다. 그렇다고해서 생긴게 우락부락하거나 덩치가 큰 편은 아니다. 중간 정도의 키에 육덕지다 할 수 있는 몸매에 약간 성괴 같이 생긴 얼굴, 2 떠돌던 소문에 의하면 얘를 거쳐간 남자 숫자도 그럭저럭 된다고 하니 섹스어필은 되는 모양이다. 내 친구 하.. 2023. 7. 15.
[스크랩] 한국사람들 학벌가지고 무시하는거 완전 발라버린 썰푼다. 난 중학교때 유학온 조기유학생인데.. 아버지는 할아버지께서 중학교때 돌아가시고 그래서 가난하셨는데 장남이라 집안을 다시 일으키시려고 서울대 공대 학사, 석사, 박사를 하시고 중간에 사우디아라비아가셔서 돈벌어와 할머니께 집사드리고 동생 3명을 연대, 서울외대, 성대 대학보내신 이야기를 어릴적 부터 듣고 자라서 한편으로는 존경심과 엄청난 pressure를 받고 살았다. 게다가 어머니께서는 이대 출신이시고... 가족내력때문에 핑계될거리 없이 무조건 미국와서 한건 해야 했다. 미국에 와서 홍정욱, 금나나, 박원희등등의 책을 읽고 나도 아이비리그를 점령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때 철없고 멍청하게 살아서 애매한 미시간, 버지니아, 에모리, 벤더빌트 레벨만 합격하고. 아이비는 8군데 전부 떨어졌다. 결.. 2022. 7. 4.
[스크랩] 노량진에서 섹터디 모임한 썰 노량진 공시생들도 다양한 분류가 있다. 정말 금수저인데 그냥 할거 없이 뭐할까 하다 공시나 쳐보자 하는맘에 온새끼들도 좀 있는 반면, 흙수저인데 공무원에 목숨걸고 온놈들도 태반이다. 물론 대부분은 그냥 서민계층에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또 청년 실업난을 피해 여기까지 온 20대청춘들이 대부분이다. 나같이 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온놈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그 중엔 나처럼 1년미만짜리 부터 시작해서 길게는 5년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온놈들도 꽤 있었다. 대학교 안가고 처음부터 공무원 준비하는 여학생들, 군대 갔다오자마자 대학 휴학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남자들 등등 다양하고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곳이 바로 노량진이다. 공시생들 중에서도 모두가 고시원 원룸 생활을 하는건 아니다. 상당히 많.. 2020. 12. 29.
[스크랩] 교정직 9급 면접 썰 면접 끝나고 집으로 내려오는 ktx 안에서기억나는 것들을 적어놓아서 복기하는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 복기하려고 노력했고, 답변하는 내내 버벅거려서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면접시간은 약 40분 가량으로 생각되고요, 저 스스로의 평가로는 5분 발표는 면접관님이 지적하신대로 해결방안이없었고 질문에 대답 못한게 많아서 미흡, 자술서발표는 보통 정도로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띵동(차임벨소리, 입장하라는 신호) 똑똑(노크)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00000000, XXX 입니다. 인사받으시고 앉으라고 하신뒤 바로 5분 발표하라고 하심. 피곤해보이심. 주제: 가석방제도가 확대될 시 이에 대한 찬반의견이 대립될텐데 사회적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필요한 공직가치.. 2020. 9. 11.
[스크랩] 군무원 현실과 장단점(모음) 다들 어제 국가직 치느라 고생많앗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는 친구도 있을거고. 좌절한 친구도 나중을 기약하는 친구도 있을텐디. 여튼 힘내라. 어제부터 어중이 떠중이들이 군무원 관련 말이 많다. 정리하면서 너희들이 궁금할거 알려줄게. 인증안하는 새끼들말은 들을 필요도 없다. (1~3월 꺼는 저번에 인증햇고. 4월거는 메일로 명세서 왔는디 폰으로는 확인안됨) 여튼 선추천박아라~!! 일단 군무원 할라는 넘들만해라. 시간아깝다. 1. 영어인증셤 점수 없으먄 접어라. 2. 왜냐하면 지금접수해서 따봤자 원서접수 마감까지 성적안나와 지원불가 3. 서울시랑 지방직이랑 군무원 일정이 비슷하다 4. 지금까지 행정학 행정법으로 치던넘들는 행정으러 쳐볼만하다. 5. 나머지 놈들은 그냥 지방 서울에 올인해라 6. 기술직 컷 낮은.. 2020. 8. 30.
[스크랩] 회사 사장이 공상허언증인 썰 여러분은 혹시 '허언증'이라는 것에 대해 정확히 아시나요? 이런 질문을 던진 저 조차도 사실 정신과나 심리학을 전문 전공하지 않은 입장에서 잘 모릅니다. 이 허언증이라는게 사전적 정의라는 입장에서 포털 검색을 해봤는데 그 N사의 위키백과라는 곳에 '공상 허언증'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더라구요 대충 훑어보면 '자신이 만든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 습관을 말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즉 실체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 현실에 자기가 만들어 논 이상과 공상들을 마치 진짜라고 믿는 일종의 정신질환 가운데 하난데, 사이비 교주나 사기꾼들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합니다. 저는 이 용어의 의미와 상당히 맞아 떨어지는 한 분을 직접 겪었고 그 당시엔 앞서 기재했듯이 이런 용어도 모를 뿐더러 정말 그 분의 모든 행동이며 눈하.. 2020. 7. 21.
[스크랩]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고백 전 30대 후반 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입니다. 중소기업들 대부분 비전없고 일 많고 월급 짜서 괜찮은 사람들 뽑으면 대부분 2년 이상 못 보는게 현실입니다. 단순 근로나 저 같은 관리부는 별 수 없지만 무역부나 개발부 같은 외국어 잘하고 석사이상 기술 좋고 머리 좋은 사람들은 나름 때 되면 눈치 채고 다 떠나더군요. 그래서 전 거의 두 달에 한 번씩 채용공고를 내고 노동부 워크넷에 등록하고를 반복합니다 .공고내용은 늘 똑 같습니다. 즉 시행착오는 매번 겪지만 달라질 건 없다는 거죠. 혹시 중소기업에라도 지원하실 분들은 다음 내용들을 함 챙겨보세요. 1. 초임보다 상급자 임금을 알아보고 지원하세요. 중소기업 대졸초임이 연봉 1천8백~2천인데 규모나 수익구조 상관없이 연봉 2200만 이상이면 실력있는 신입들 .. 2020. 7. 18.
[스크랩] 뜻밖의 괜찮은 중소기업 썰 톨-하! 심심해서 글 써봐. 셀털이 많은 내용은 댓글로 쓸게. 우선 난 지금 회사에서 약 4년정도 다녔고 취준생일 때 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관한 썰을 풀려고 함. 회사 셀털도 많아서 나중에 내용 펑할지도(상황봐서) 내가 취준하면서 잡한국에 공개 이력서로 올려놓고 이력서 여기저기 뿌림. 그리고 그 달에 제조업체 중견기업 면접을 보고 결과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던중 내 이력서를 지방에 있는 b회사에서 내 이력을 확인 함. 그래서 ?_? 이러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a 회사이름으로 부재중이 떴음. 그래서 기다리면 다시 오겠지 했는데 또 놓쳐서 부재중 남아서 아 전화해야 할 삘이다 싶어서 전화했음. 그랬더니 다짜고짜 희망연봉이 얼마냐고 함. 그래서 어버버 하다가 대충 말함. 그랬더니 면접 보러 오라고 함. ㅇㅋㅇㅋ.. 2020. 7. 18.
[스크랩] 중소기업 관찰 썰 소개부터 간단히 하자면 석사 마치고 전문연구요원으로 중소기업다니고 있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배우는 점도 있지만 ㅈ같은 부분이 많긴하다... 그냥 심심할 때 핸드폰 메모장에다가 회사에 대해 끄적이던거 오늘 칼퇴하고 집와서 치맥하는데, 자기 전에 짬나서 컴퓨터로 한 번 정리해봄. 내가 다니는 회사가 중소 기업중에서는 나름 대우나 근무 조건은 좋은 편인데도 단점이 많다. 어른들이 왜 '대기업 대기업' 노래 부르시는 지 직접 다녀보니 알겠더라. 아무튼 그냥 시간 때울겸 읽고 뭔가 도움이 되면 좋겠네 1. 무능한 사람이 많다 중소기업 특성상 뛰어난 인력이 올 상황과 조건이 아님. 괜찮고 일 잘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더라도 결국엔 지쳐서 떠나고 회사에 남은 대부분은 업무를 잘 못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이 대부분임... 2020. 7. 18.
[스크랩] 2020 실업급여 신청방법 2019 실업급여 신청 조건 및 신청 방법 고용센터 방문! 안녕하세요 슬스링에요 슬스링은 2019년 1월 15일부로 실직자가 됐답니다 ㅠㅠ 뭐... 새로 기회가 또 오겠지! 긍정적 마음으로 일단 슬스링에게 주어진 실업급여 수급부터 하려고 해요 ​ 슬스링이 실업급여 신청하면서 굉장히 복잡하더라고요 슬스링 같이 어렵게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또 알뜰 정보 블로거인 슬스링이 차근차근 스텝 바이 스텝으로 알려드릴 테니 따라만 오시면 실업급여 수급 신청할 수 있답니다! ​ ​ ​ ​ 고용보험 개인고객 기업고객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해킹프로그램 차단 적용 ID 저장 공인인증서 로그인 공인인증 안내 공인인증서 등록/변경 공지사항 피보험자격 전자신고 경품행사 '19년 1월 당첨자 명단 [2019-01-.. 2020. 2. 16.
[스크랩] 호남권 대학 순위 2020. 1. 19.
[스크랩] 지잡대 다니던 썰 모음 옆동네 흔한 지잡대 썰 본인은 고3때 꺄륵 꺄르르륵 하면서 놀러다니느라 공부를 지지리 안했고 결국 천안, 아산을 거주지로 똬리를 틀고있는 ㅎㅅㄷ라는 대학교 컴공을 들갔음. 지잡이지만, 여기 총장이 이명박과 재벌순위로 어깨를 견주며 대통령 출마까지 해서 그런지 캠퍼스도 꽤 컸고, 건물도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음. 본인은 컴공과라 아산본캠이였음. 천안캠은 하체훈련 전용 트레이닝 센터처럼 지어져있어서 논외. 아 이게, 캠퍼스의 크기구나 하면서, 초기에는 캠퍼스 구경한다고 겁나 산책다님. 나름 호수도 3개인가 4개가 있고, 황소개구리 까지 대량 서식하는 꽤 크고 멋진 호수가 여럿 있었음. 산골에 있다가 막 서울 상경한 촌놈마냥, 으헤힝 으힝힝 하면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던 초기, 지잡대 클라스 답게 학회에서 슬.. 2020. 1. 17.